군산시새마을회가 지역 내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등 깨끗한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군산시새마을회(회장 정수영)는 지난 2일 월명경기장 등지에서 3R(Recycle, Reuse, Reduse) 자원재활용을 위한 ‘숨은자원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김창호), 새마을부녀회(부녀회장 양근옥)의 협조를 받아 진행된 이 대회는 27개 읍․면․동 새마을지도자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 날 헌옷, 고철, 농약병, 폐농자재 등 모두 25톤의 재활용품을 수거했고, 재활용품을 수거해 나온 수익금 200만원은 장학금 및 대민 지원사업 활동비로 전액 쓰일 예정이다.
정수영 군산시새마을회장은 “3R 자원모으기 경진대회는 농촌흙살리기 운동과 환경보호 의식 함양이 핵심이다”면서 “지구온난화와 기후이탈에서 시작되는 인류 생존의 심각한 위험성 극복을 위해 나 자신부터 엄중한 사명감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더운 날씨에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애써 주신 새마을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대회에 참여해준 모든 새마을지도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