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7일간 도내 롯데마트와 전주 장동소재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안전한 전북 GAP농산물 홍보·판촉전’이 개최된다.
전북도는 도내 우수관리 인증(GAP)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인지도 확산을 위해 이번 홍보 판촉전을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판촉전에는 제철을 맞은 수박, 복숭아 등 과일류와 오이, 파프리카 등 채소류가 준비돼있고, 행사기간동안 시식코너를 상시 운영해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GAP 인증이란 Good Agricultural Practices의 줄임말로 ‘농산물 우수관리’를 의마한다. GAP 인증을 받기위해선 용수와 토양 등의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유해 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생산단계부터 수확, 수확 후 관리와 유통의 각 단계에서 철저하고 안전한 관리가 입증돼야만 한다.
전북도는 “‘믿고 사는 전라북도 농산물’ 확대를 위해 매년 20억원 가량을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토양과 용수의 안전성을 사전에 검사하고 GAP인증 농산물의 비율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현장농업인 대상으로 GAP인증 정책 교육과 GAP농장과 GAP 전용판매장 체험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GAP농산물 홍보 판촉전과 같은 행사를 수시로 진행해 소비자에게는 GAP제도를 알리고, GAP농가는 소득으로 연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의 GAP 인증농가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1만870농가이며, 인증면적은 1,400만83ha로 전국의 13%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