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군산시지회(회장 한희창)는 지난 4일 27읍면동분회 회원 45명 등과 서대문형무소를 찾아 일제 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체험하고 애국심을 고취시켰다.
서대문형무소는 지난 1908년 10월 21일 일제에 의해 ‘경성감옥’이라는 이름으로 개소돼 1945년 해방까지 한국의 국권을 되찾기 위해 싸운 독립운동가들이 수감됐고, 해방 이후에도 1987년까지 서울구치소로 이용되면서 민주화운동 관련 인사들이 수감되는 등 한국 현대사의 굴곡을 안고 있는 상징적인 장소이다.
회원들은 이날 서대문형무소를 견학하면서 우리나라가 왜 일본에 나라를 빼앗기게 됐는가를 생각해보게 됐고, ‘굳건한 안보만이 강한 나라를 만들 수 있다’는 굳은 결의를 다졌다.
한희창 자유총연맹 군산시지회장은 “서대문형무소는 자주 독립정신과 자유․평화수호 정신을 기리는 좋은 교육현장으로서 튼튼한 안보국가를 만들어가는 데, 일익을 담당하는 자유총연맹 군산시지회 회원들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