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지회장 황긍택) 노인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 ‘사랑나무봉사단’은 노후 재능나눔 활동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사랑나무봉사단’은 색소폰, 민요, 고전무용, 노래 등 9개 팀 28명으로 구성돼 요양(병)원, 병원, 노인요양보호소, 장애인시설, 무연고자 거주단체 및 경로당을 찾아 공연을 하고 있다.
또한 꽁당보리축제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의 각종 행사에 초대되는 등 노후 사회참여를 통한 대인관계 개선과 성취감 제고로 건강증진은 물론 재능나눔사업과 노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 사랑나무봉사단은 벨리댄스 등 볼런테인먼트(놀이보다 즐거운 자원봉사)적 활동에 나이나 사업 참여요건 등을 불문하고 노후 재능나눔활동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이어 지난 4월 1일, 대한노인회 전라북도 연합회의 ‘2019년 행복나눔 봉사단’으로 선정돼 대한노인회 중앙회 봉사특화사업 활동비 지원금(300만원)을 받았으며, 지난 6월 26일에는 (재)노인지원재단 주관으로 전남 순천에서 개최된 ‘노인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 권역별 현장간담회’에서 문화활동영역 우수사례로 발표돼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큰 호응을 받았다.
박귀근 단장은 “사랑나무봉사단은 연습할 공간도 극히 부족하고 공연장비나 소품 등을 운반할 적절한 운송수단도 없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단원 모두가 노후 재능나눔활동에 보람과 긍지를 갖고 열성적으로 참여한 결과 지역사회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 더더욱 노력하고 준비해서 재능나눔이란 아름다운 꽃을 활짝 피우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