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9일 한국서부발전 군산발전본부에서 현장대원 20명이 모인 가운데 현지훈련을 실시했다.
이 날 훈련은 태안 화력발전소, 태양광 발전소에서 발생한 화재를 배경으로 우리 지역에서 유사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고,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참가자들은 훈련에 앞서 대상물 현황 및 내부 구조를 파악하고 군산발전본부 관계자로부터 공장 현황 및 취약지역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 활동 대응 방안을 모색했으며, 화재발생 시 대응 가능한 장비 선정, 차량부서 위치 선정, 진입경로 확보, 적절한 소화약제 선정 등 효과적인 사태수습을 위해 선착대가 취해야 할 조치를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구창덕 서장은 “서부발전 화재 및 재난 발생 시 우리지역 전력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어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소방의 임무와 역할에 최선을 다 하고,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재난 대응 역량을 끌어올려 국민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