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어린이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해온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이 성황리에 마쳤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어린이들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해온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이 11일 군산 술산초등학교를 마지막으로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은 국민행복, 국민봉사 중심의 안전문화 구현을 위해 해양경찰이 초등학교 교실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눈높이 안전교육이다.
구명조끼 착용법과 생존수영법, 인공호흡법, 심폐소생술, 바다 안전상식, 물놀이 안전 수칙, 연안안전 사고 예방 수칙 등이 참여형 교육으로 실시됐다.
올 해는 지난 5월 초부터 관내 12개 초등학교 1,257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물놀이가 시작되기 전에 실시했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해경은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해양안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 나가고 어린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도훈 해양안전과장은 “어린이 물놀이 사고의 대부분은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지 않아서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 이다”며 “참여형 교육인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구명조끼는 생명조끼임을 알게 된 것과 위급 시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게 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