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삼계탕 나눔 잔치
흥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정희·최순금)는 12일 군산적십자봉사관에서 지역 소외계층 어르신 300여명을 초청해 점심으로 삼계탕 나눔 잔치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초복을 맞아 흥봉이봉사대 전원이 참여했으며 이날 삼계탕을 대접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묻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날 참석한 어르신들 중 한 명은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데도 불구하고 고생스럽게 끓여준 이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매우 고맙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정희·최순금 민간위원장은 “조그마한 정성에도 아주 맛있게 드시는 모습에 절로 미소가 났다.”며“앞으로도 이러한 나눔 행사에 힘쓰며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께 드린 이 든든한 삼계탕으로 여름을 건강하게 나셨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여름철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풍동 자생단체, 경로당에 삼계닭 전달
신풍동 자생단체가 지난 10일 초복을 맞이해 관내 8곳의 경로당에 정성스럽게 준비한 삼계닭 300마리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지치기 쉬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격려하는 등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됐다.
자생단체 회원들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삼계닭을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등 훈훈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신풍동 자생단체의 한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폭염속에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삼계닭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돌아보며 지속적인 나눔 행사를 통해 더불어 잘 사는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임미숙 신풍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땀 흘리는 자생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이번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