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가 지난 12일 섬 지역에서 발생한 60대 응급환자를 연안구조정으로 신속하게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해경에 따르면 12일 오후 12시 30분경 군산시 옥도면 방축도에서 주민 김 모(65, 여)씨가 다리를 절고 명치부위 통증을 호소하며 육지로 이송을 요청했다.
이에 신고를 받은 해경은 새만금파출소 소속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김 씨를 응급조치 한 후 이날 오후 1시 8분경 신치항으로 이송하고, 119구급대에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산해경은 올 해 관내 도서지역과 선박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20명을 신속하게 이송해 바다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