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사업 지원자 280명 가운데 2.7대1의 경쟁을 뚫고 선별된 104명이 오는 31일에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전북 스마트팜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농식품인력개발원)는 전체지원자 280명 가운데 전북 농식품인력개발원을 희망교육기관으로 선택한 지원자는 146명이며, 이중 서류전형 및 심층면접 심사를 통해 52명을 오는 31일에 발표예정이다.
전북김제, 경북상주 2개의 거점 교육기관에서 선별된 청년들은 오는 9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스마트팜에 특화된 장기 보육프로그램 교육을 받게 된다.
전북 농식품인력개발원 관계자는 상주에 비해 전북이 더 많은 지원자가 몰린 이유에 대해 “지원자들이 타지역보다 전북의 농생명산업과 스마트팜 밸리 부문에 우수한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고 판단해서”라고 분석했다.
이번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사업은 오는 9월 17일부터 영농 지식과 기반이 없는 청년이 스마트팜에 취․창업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을 접목한 작물 재배기술, 스마트 팜 운용, ICT온실관리, 경영·마케팅 등 기초부터 경영실습까지 전 과정에 관한 교육이 내년 12월말까지 예정돼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생의 자격 요건에 따라 `청년농업인 스마트 팜 종합자금` 융자 지원 혜택 자격을 받을 수 있다.
농식품인력개발원 관계자는 전북스마트 팜 혁신밸리 구축을 기반으로 오는 2020년부터 창업 지원을 전담할 스마트팜 보육센터 설립․운영 신규사업에 적극 참여해 명실상부한 최고의 농업교육기관으로 혁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