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이하 소방서)는 올해 10월 말까지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 및 장애인 등 재난취약계층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3차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소방서는 현재 의용소방대 설치 전담대를 활용해 1차 읍․면지역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2차는 동지역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1,400여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중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추가경정예산을 투입해 장애인, 독거노인, 차상위 계층 등 1,000여 가구를 8월 중에 선정해 10월 내 추가 보급하기로 했다.
또한 소방서에서 원거리에 위치한 마을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해 전 가구가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유할 수 있도록 무상보급 및 자율설치를 독려하는 한편, 홍보를 위한 대형마트 랩핑 광고 및 생활 밀착형 광고도 검토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구창덕 군산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은 사회 취약계층의 주택화재 발생 저감과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며, “지속적인 사업과 홍보를 통해 모든 가구가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유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