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수확기에 많이 이용하는 농업기계 정비·점검을 통해 농업인들의 영농에 불편이 없도록 농기계 순회 수리반을 편성 운영 한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주말을 제외하고 농기계 점검‧정비를 통해 농기계 고장 발생을 최소화해 적기영농을 할 수 있도록 9월 6일까지 농업기계 순회수리 봉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리대상 농기계는 가을철에 주로 이용하는 트랙터, 콤바인, 건조기, 관리기 등이며, 부속작업기도 포함된다.
순회수리 점검·정비 서비스는 무상(부품대금 실비 부담)으로 실시하며, 현장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인근 사후관리업소로 이동시켜 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순회수리봉사 활동은 7개 반으로 편성 운영되며, 전문 수리기사 11명과 9대의 차량이 도내 14개 시․군에 지원 활동을 펼친다.
순회수리봉사는 각 제조업체별(대동공업, 국제종합기계, 동양물산, LS엠트론, 아세아텍, 신흥기업, 한성T&I 등 7개 업체) 순회 일정에 따라 실시하며, 순회수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사무소 또는 농기계 대리점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와 동시에 전북도는 농기계 순회수리와 더불어 가을철 늘어나는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도 펼쳐나갈 예정으로, 안전운행, 음주운전 금지 등 교통법규 준수 및 사고예방 홍보 활동과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 사업, 농기계 종합보험 지원 홍보도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사업은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무상으로 공급 받을 수 있으며, 농기계종합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재해에 관해 보험료의 75%를 지원 받을 수 있으며 농협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