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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소방서는 16일부터 오는 11월까지 관내 위험물 시설의 화재 및 폭발 등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무허가 위험물을 비롯한 위험물 안전관리 실태를 불시 단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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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단속은 지난 6일 창고에 저장돼 있던 다량의 무허가 위험물이 화재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다수의 사상자와 소방관 순직사고를 낸 안성시 물류창고 폭발화재를 계기로 관내 위험물 사용이 의심되는 공장을 집중적으로 살펴 유사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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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속팀은 2인 1조로 무허가 위험물 사용여부, 저장 취급기준 준수여부, 용기검사 이행 및 경고표시 기준 준수 등 위험물 시설 전반을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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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무허가 위험물 취급 의심장소와 취급물질이 많은 공장 및 제조소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대형화재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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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창규 예방안전팀장은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위험물 안전관리 저해요인을 파악하고 개선하며, 엄정한 법집행을 통해 관계인의 의식 변화를 촉진시켜, 위험물 관련 불법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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