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명절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및 시설 등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전북도와 시․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5개반 모두 20명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제수용․선물용 식품제조업체와 추석 성수식품 판매업체, 추석 귀성길에 많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내 음식점 등 모두 175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점검 한다.
주요점검 내용은 ▲무등록(신고)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식품을 비위생적으로 취급하는 행위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추석에 많이 소비되는 떡, 제사음식, 조기, 명태 등은 수거 이후 식중독균 등을 검사해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도민들에게 안전한 추석 성수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으로,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