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터미널,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다음달 6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유동인구 급증 등 각종 안전사고의 발생 위험이 높아 따라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집중점검을 함으로써 위험요인을 제거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차원에서 추진된다.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도-시․군, 안전관리자문단,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소방서 등 안전전문가와 함께 민관합동점검을 오는 22일부터 오는 9월 6일까지 12일간 실시한다.
버스터미널 및 전통시장 합동점검은 인구밀집 2개 분야 93개소를 대상으로 분야별 민간전문가 등이 적극 참여해 추석 명절 기간에 화재 등 안전사고에 대해 건축․전기․가스․소방 등 개별법에 따른 시설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 하고, 점검결과 나타난 문제점은 현지시정 가능한 것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안전상 문제 시설에 대해서는 사안별 관리계획을 수립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해당 분야별 관리부서 및 시․군에서의 자체적인 안전점검 뿐만 아니라 전문가를 통한 민․관 합동 표본점검을 통해 도민들의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전북도는 다중이용시설 등 재난취약시설의 위해요소를 사전에 정비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재난위험 및 취약요소에 대해 사전에 발굴 조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