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봉사조직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반찬을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진행해 지역사회의 관심을 받고 있다.
농협 봉사조직인 군산농협(조합장 박형기), 고향주부모임(회장 송미숙)과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 농협군산시지부(지부장 조인갑)와 함께 지난 22일 농협 경제종합센터에서 ‘반찬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고향주부모임 소속 회원 30여명은 함께 만든 물김치와 밑반찬들을 개정면 소재 경로당과 홀몸어르신 등 20여 곳에 전달했다.
지역사회공헌활동으로 시작한 ‘반찬 나눔행사’는 경로당 청소 봉사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지난 2007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송미숙 고향주부모임 회장은 “고향주부모임은 농번기 농가일손돕기, 우리농산물 판매․애용운동, 도농교류사업 등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을 연결해주는 영원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형기 군산농협 조합장은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며, 농업․농촌 지킴이로서 든든한 힘이 돼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경영을 실천하기위해 봉사활동의 반경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