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는 오는 9월 6일까지 위험물 취급을 중단한 위험물제조소등 휴지신고 업체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 점검은 지난 17일 오후 군산 국가산업단지 유수지 인근 연락 수로에 정제유로 추정되는 물질 유출 사고와 관련, 유사사고 방지와 여름철 위험물질 안전관리를 통한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된다.
소방서는 관내 위험물제조소등 중 휴지 신고된 사업장 43개소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물 및 가연성증기 제거 등 안전조치 여부, 휴지 신고 후 위험물 취급여부, 위험물 취급 시 위험물 안전 관리자 적정 선임 여부, 위험물 누출흔적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한창규 예방안전팀장은 “사업부진 등으로 휴지업체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위험물제조소등 휴지신고 시 위험물질 제거와 자율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영업 재개 시 소방서에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