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군산지회 강당에서 노인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 참여자 480명을 대상으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양무석 대전보건대 장례지도과 교수는 '친자연적 장례문화' 특강을 통해 매장중심 장사제도와 봉안시설의 문제점, 친자연적 장례문화의 필요성과 방법 및 건전하고 품위 있는 장례문화에 대해 사례중심 설명으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소양교육은 정부의 화장장려 장사정책의 성과로 화장률은 85%에 달하고 있으나 친자연적 장례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실천은 그에 따르지 못해 그릇된 장례문화의 개선과 친자연적 장례문화의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실시했다.
장례문화는 사회와 문화, 환경과 가치관에 따라 변화되어왔는데 오늘날은 산업화․ 도시화, 화장 및 매장문화의 상존, 인구․사회학적 변화 등으로 만년대계를 위한 친자연적 장례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참여자는 “특강을 들은 후 장수행복노트 작성을 하면서 친자연적 장례문화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필요성을 알게 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은 참여자 활동기간은 오는 10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