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지역 제수용품 구매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30일 수송동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우리 농식품 구매 활성화를 위해 캠페인을 전개했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이른 추석이라서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수요처 발굴이 필요한 만큼 군산상공회의소와 농협중앙회 군산시지부에서도 공동캠페인에 적극 동참했다.
이날 캠페인은 양파, 마늘 등 농산물 가격 하락에 따른 농업의 어려움 완화를 위한 소비 진작활동으로 내 고장 상품 구매 홍보, 우리 지역 농․특산품 홍보물 등을 배부했으며, 이번 캠페인이 농업인들에게 소득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고자 실시했다.
김동수 군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상공회의소와 군산시 그리고 농협중앙회가 함께 추석 공동 캠페인을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해 기업과 농업이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병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풍성하고 넉넉한 한가위를 맞아 소중한 분들에게 우리 지역 농식품으로 마음을 전하기를 바라며, 지역상품을 적극 애용해 우리 농업인들에게 힘을 보태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10일, 11일에도 전통시장 이용 장보기와 연계해 군산 쌀 및 흰찰쌀보리 홍보 등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