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사회

도,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 건립 시동

군산시 비롯한 3개 지역에 내년 상반기 개관 예정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9-09-02 16:16:53 2019.09.02 16:16:53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전북 도내에도 장애인보호작업장 19개소, 근로사업장 2개소에 이어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 3개소가 생긴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중 가장 작업능력이 낮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시설이 추가되는 것으로 첫 대상 지역은 군산시(2020년 6월 개관예정), 전주시(2020년 5월 개관예정), 고창군(2019년 11월 개관예정)이다.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은 작업능력이 극히 낮은 발달장애인에게 작업 활동, 일상생활훈련 등을 습득시켜 보호작업장 및 근로사업장 또는 고용시장으로 편입토록 지원하는 시설이다.

 지난 2016년부터 장애인복지법 시행규칙 개정과 맞물려 전북도 내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이 설치 필요성이 논의돼 왔다. 이에 도는 2019년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국비 지원대상에 선정되기까지 수차례 보건복지부에 지원 필요성을 건의해온 결과, 국비 5억원을 확보해 첫 삽을 뜨게 됐다.

 총 10억원(국비 5억, 지방비 5억)의 기능보강 사업비를 통해 설치․운영되고, 오는 11월에 전주시에 첫 모습을 드러내며, 내년 6월이면 3개소 모두 개관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내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이 설치됨으로 인해 약 300여명의 ‘극히 낮은’ 작업능력을 지닌 발달장애인에게도 기초 작업 능력을 습득시켜 장애인 고용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 시설의 훈련장애인은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발달장애인이 80% 이상으로 운영될 계획이어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도내 발달장애인 고용연계형 교육 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천선미 도 노인장애인과장은 “그간 도에서 자립능력이 약한 장애인의 직업적 자립을 위하여 21개 직업재활시설을 바탕으로 많은 주의를 기울여 왔다”며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 설치를 통해 가장 어려운 장애인 자립 희망자에게도 따뜻하고 정다운 지역복지를 구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문자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여기 를 클릭해주세요.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