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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성기태(37) 사원, 오른쪽 강정구(38) 사원 

  군산시 미룡동 일원에서 음식물폐기물 수거를 담당하고 있는 종사원들에 대한 주민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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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에 따르면 칭찬의 주인공은 바로 음식물류폐기물 수집운반업체인 (주)금호로지스 소속 성기태(37) 사원과 강정구(38) 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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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은 금호로지스에 5년 정도 근무했으며, 매일 새벽 5시부터 가정 및 공동주택, 상가 등을 순회하며 악취가 발생되는 음식물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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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주민들은 여름철 음식물폐기물의 발생량이 많아 해충과 악취로 많은 불편함이 있었는데, 성 사원과 강 사원이 투입되면서 이 지역이 몰라보게 쾌적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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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주민 박현환(78) 씨는 “새벽녘 산책 중 마주쳤을 때 환한 미소로 먼저 인사하고, 싫은 내색 없이 성실히 음식물폐기물을 수거하는 종사원을 보면서 미안함과 감사의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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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소식을 들은 성 사원은 “수거원으로써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으며, 다른 동료들 역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열정을 갖고 업무에 임하고 있어 본인만 부각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서 “지금도 주인의식을 가지고 성실히 일하고 있는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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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관련 이지태 금호로지스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자랑스럽다.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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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의 한 관계자는 “타의 귀감이 되는 이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연말 시정업무 유공 표창장 상신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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