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는 3일 나운지구대장 등 21개 지역관서장을 대상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지역경찰 초동대응을 위한 집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집체교육은 최근 112신고 접수 과정에서 불편을 초래해 언론에 보도되는 등 안일한 경찰대처에 대한 재발방지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무사안일, 소극적 행태에서 벗어나 신고접수 시 관할 불문 대응, 여성대상 범죄 대응 철저 등 시민의 입장에서 정성스러운 업무처리를 당부했다.
이에 군산경찰은 지구대장, 파출소장을 중심으로 근무교대 시간 등을 활용해 수시로 현장조치 시 유의사항 등을 집중 교육할 계획이다.
임상준 군산경찰서장은 “112신고 접수단계부터 신고출동, 처리까지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정성껏 업무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