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는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김동일)와 지난 5일 군산시 한 음식점에서 추석명절을 앞두고, 탈북민 가정 100세대를 초청해 식사와 선물세트 등을 전달하며 훈훈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또한 지난 2월 신규 전입한 탈북민 3명에게 안정적인 정착생활을 이루는데 보탬이 되고자 위로금 30만원을 지원하는 등 매년 명절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탈북민들에게 사랑 나눔을 베풀고 있다.
이날 고향이 있지만 가지 못하는 탈북민들에게 국악 등으로 흥을 돋우고, 노래자랑 등 탈북민들이 그동안의 소외감, 외로움 등 스트레스를 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임상준 군산경찰서장은 “우리의 이웃 탈북민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으로 지역사회 일원으로 안정적인 정착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