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는 제13호 태풍 링링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7일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태풍 링링으로 인원 519명, 장비 121대를 동원해 유리창 깨짐, 나무 쓰러짐, 간판탈락, 도로장애 등 모두 105건의 출동에 대해 시설물 등 안전조치를 취했으며, 다행히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소방서는 태풍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서장이 재해 위험지역의 예찰 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강풍으로 인한 피해 클 것으로 예상하고 간판탈락에 대한 주의홍보를 대대적으로 펼친 바 있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강한 태풍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근무를 서며 안전한 현장 활동에 앞장 선 직원들의 노고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무엇보다 높은 안전의식으로 적극 협조해 준 시민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태풍피해로 인한 후속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구 등 소방공무원이 필요한 자리에서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