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가 시민들이 안전한 추석을 맞을 수 있도록 예방 및 방범 활동을 진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군산경찰서 서해파출소(소장 김형곤)는 추석을 맞아 현금 다액취급점인 금융기관과 편의점, 금은방 등 방범 취약업소를 집중적으로 방범진단을 했다.
특히 많은 인파와 차량이 왕래하는 수산물 종합센터에 대해 상가번영회의 협조를 얻어 범죄예방에 관한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자체 제작한 홍보물을 배포하며 차량털이 절도 예방 및 순찰 등 각종 사건사고 없는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내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 9일 범죄 수법이 다양화되고 정교화 되고 있는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범죄 예방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자주 왕래하는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홍보 활동은 미리 준비한 보이스피싱 예방 전단지를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최근 유행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 유형에 대해서 설명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상준 군산경찰서장은 “이번 추석 명절 특별치안활동 추진 기간(9월 2일~9월 15일, 14일간)동안 명절 전후 평온한 치안확보를 위해 경찰역량 집중, 가시적․다목적 순찰 등 방범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은 예전 노인층에서 30~50대 중장년층으로 그 대상이 전이되고 있어 앞으로 중장년층을 상대로 한 보이스피싱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