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에서 작업 중 다리를 다친 40대 선원이 해양경찰 구조대에 의해 신속하게 이송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17일 오전 3시 16분께 군산항 7부두 앞 해상에서 작업 중인 준설선(1,000t)에서 왼쪽 발목을 다친 선원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대와 소형 경비정을 급파했다.
해경 구조대는 이날 오전 3시 33분께 준설선에 도착해 다리를 다친 선원 A(48)씨를 태우고 3시 55분께 전용부두로 입항했다.
현재 A씨는 군산 소재 모 병원에서 이송돼 치료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조사결과 A씨는 이날 오전 3시께 준설선에서 작업 중 절단된 와이어가 왼쪽 발목 위 부위에 맞으면서 뼈가 골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