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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현장밀착형 산업안전 점검 나선다

군산을 비롯한 6개 지역 산업단지 20개 사업장 합동 점검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9-09-17 17:30:15 2019.09.17 17:30:1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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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유해요소 자율개선 통한 사업장 안전문화 정착 기대

 

  전북도는 도민의 안전과 사업장의 사고예방을 위해 현장밀착형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 도는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군산(6), 전주(4), 익산(4), 정읍(2), 김제(1), 완주(3) 등 도내 6개 지역 산단 20개소 사업장에 대해 관할소방서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산업단지 재난안전 예찰단과 점검에 나선다.

 중점 점검사항은 위험물과 유해화학물질의 저장보관상태, 사업장 시설 관리 등 사업장 안전관리 분야와 연휴 이후 소홀해질 수 있는 안전수칙 준수 등 산업현장의 안전 실태에 대한 점검을 병행한다.

 도는 최근 충주 중원산업단지 폭발, 강릉 과학산업단지 탱크폭발 등 연이은 대형 산업사고와 산업현장에서의 떨어짐․부딪힘․무너짐 등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산업현장에 대한 세심한 안전관리가 요구됨에 따라 현장밀착형 안전 점검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점검은 기존의 단속과 적발 중심의 점검을 지양하고, 사업장의 자율적인 안전관리와 안전유해요소의 개선을 유도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계도와 현장교육에 중점을 두고 현장밀착형 점검방식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점검결과 경미한 위험요소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법령 위반 사항은 관할 소방서에서 행정조치 명령을 통해 산업단지 내 재난 위험요소를 해소할 예정이다.

 강승구 도민안전실장은 “산업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교육 위주의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향후에도 안전캠페인과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한 안전의식 고취로 도민의 안전과 사업장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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