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식 전북경찰청장(치안감)이 19일 군산을 방문해 강임준 군산시장, 김경구 군산시의장,시민경찰연합회 50여명과 함께 은파호수공원 일대를 순찰한다.
조용식 청장, 임상준 서장, 강임준 시장, 김경구 시의장 등 60여명은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 광장에 모여 간단한 행사를 마치고, 다리를 건너 둘레길을 순찰한다. 또한 CCTV, 조명시설 등 범죄예방시설 상태를 점검하고 범죄취약지가 없는지 세심하게 둘러볼 예정이다.
이어 조 청장은 이번 합동순찰을 통해 공원에서 산책하거나 운동하는 시민들과 대화하며 범죄불안감은 없는지를 묻고 시민이 느끼는 범죄요인과 원하는 방범대책은 무엇인지 파악할 계획이며, 은파호수공원의 범죄데이터 분석을 통해 취약점을 알아보고 최적의 범죄예방 환경대책을 마련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조 청장은 평소 경찰행정에 관심을 갖고 협력하며 지역 치안과 질서유지를 위해 봉사해온 시민경찰 2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한다. 또 관할 파출소 직원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며 노고를 치하할 것이며, 시민경찰회원들에게는 방범용품 등 격려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조용식 전북경찰청장은 “군산시민이 사랑하는 휴식처 은파호수공원에서 우리 경찰이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 목표로 정성을 다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 모두가 우리 지역의 치안을 위해 함께 협력하는 공동체치안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정성을 다하고, 정의롭고, 정감 있고, 정진하는 모습으로 시민들의 높아진 기대치에 응답할 것이며 사랑받는 경찰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민·관·경 합동순찰은 조용식 청장이 전라북도 공동체치안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북치안은 우리 모두’ 기획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