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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권 마산세관장(56)이 지난 14일자로 제84대 군산세관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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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권 신임 군산세관장은 경남 고령 출신으로, 대륜고와 국립세무대학을 졸업한 뒤 지난 1983년 관세청에 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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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김 신임 군산세관장은 재정경제부 관세제도과․산업관세과, 행정자치부 파견(제주특별자치도 추진지원단), 관세청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관세청 세원심사과 서기관, 부산세관 심사총괄과장, 관세청 감찰과장, 청주․김포공항․광양․마산세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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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권 신임 군산세관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해 중소기업 수출확대 추진 등 모든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해외로부터의 다양한 위험에서 국민의 안전을 보호해야하며, 연초 수립한 우리세관 자율 성과관리 운영계획을 차질 없이 수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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