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가 지난 16일 전라북도청에서 개최된 ‘제13회 전라북도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산 아리울초등학교 마커스팀과 함께한 이번 경진대회는 조유진 소방관의 지도하에 피난의식 전환 홍보를 위해 ‘불나면 대피먼저’라는 주제로 안전뉴스를 제작하고, 요즘 유튜브에서 인기있는 부산시 교육감의 ‘존중! 리스펙!’노래를 패러디한 ‘대피! 비상구!’ 노래를 제작하는 한편, 제작된 UCC를 무대에서 경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UCC 제작은 참가했지만, 무대경연에는 참가하지 못한 학생과 영상통화 방식을 채택해 새로운 발상이라는 평가와 함께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냈다.
한 심사위원은 “주제전달력은 물론이고 UCC 구성력이 매우 좋았다”며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연극이 정말 인상적이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그동안 군산소방서 대표로 도대회를 위해 노력해준 아리울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전라북도 대표로서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소방서는 오는 11월 21일 대전광역시청에서 열리는 ‘제13회 전국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에 전북도 대표로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