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최초 여성클럽 창단…‘섬김․봉사․협업’다짐
“봉사의 가치를 올바르게 정립해 나가는 군산 최초의 여성클럽인 ‘국제와이즈멘 군산새만금클럽’을 창단하고, 이끌게 돼 무한한 영광과 동시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하지만 봉사를 위해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고 있다는 것에 힘을 얻고 잘해낼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오직 주위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봉사를 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는 국제와이즈멘 군산새만금클럽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참된 봉사를 실천하는데 온힘을 다하겠습니다.” 박금옥 국제와이즈멘 군산새만금클럽 초대회장의 취임 소감이다.
국제와이즈멘 한국전북지구 군산지역 최초의 여성클럽이 창단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제와이즈멘 한국전북지구 서지방 군산새만금클럽은 지난 15일 군산한원컨벤션에서 국제헌장전수 및 초대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초대회장에는 박금옥 DB손해보험 군산사업단 명예팀장이 취임했다. 박 회장은 DB손해보험 명예의 전당에 오른 DBRT(DB Round Table)다. DBRT는 단순히 외형실적의 높낮이를 평가해 선정되는 것이 아니라 외형실적은 물론, 전속경력, 영업효율, 보험모집질서 준수 등 보험영업의 양과 질을 다각적으로 평가해 명실공이 명예스런 보험영업인의 상을 정립하기 위해 선정하고 있으며, DB손해보험 가족이라면 가장 오르고 싶어 하는 자리이기도하다. 박 회장은 지난 2015년 국회가 선정한 손해보험 고객만족 서비스부문에서 인물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군산지역 최초로 국제와이즈멘 여성클럽을 이끌어 가게 된 박 회장은 군장대 새만금 CEO과정 산악회장을 맡아 일해오던 중 성광문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명예총재와 홍용승 차기 한국지역 총재의 권유로 군산새만금클럽을 창단하게 됐다.
그는 “때늦은 감은 있지만 여성 특유의 장점인 회원 간 끈끈한 정과 소통을 통해 그 어떤 단체보다 모범이 되는 단체로 이끌어 가고 싶다”며 “군산지역에서 봉사의 가치를 올바르게 정립해 나가는 단체로 성장시켜 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저를 포함한 41명의 회원 모두가 봉사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어 부담감도 크지만 기대감 또한 높다”며 “고령화 사회를 맞아 ‘섬김·봉사·협업’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을 섬기고 회원들과 협업하는 자세로 클럽을 이끌어 자타가 인정하는 전국 최고의 클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또 “창단과 취임 시기가 추운 날씨에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다가올 겨울을 맞아 연탄봉사를 시작으로 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일하시는 분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싶다”며 “창단에 이르기까지 물심양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친교와 봉사로 하나 되는 군산새만금클럽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금옥 회장은 군산스포츠클럽 부회장, 한국예총 군산지부 자문위원, 군산시 산악연맹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군산시체육회 이사도 지낸 바 있다.
새롭게 창단한 국제와이즈멘 군산새만금클럽 회원들도 박금옥 회장과 함께 적극적인 봉사를 약속했다. 이현정(HJ교육컨설팅)·이정희(정희네가게) 회원은 “국제와이즈멘 군산새만금클럽 회원 모두는 창단 전부터 박금옥 회장의 신념과 리더십을 믿고 따르고 있었다”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를 참여자 입장이 아닌 수혜자 입장에서 꼭 필요한 도움이 될 수 있는 ‘찾아가는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