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 소속 박찬도(56) 정보보안과장이 지난 21일 제74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1988년 경찰에 입문한 박찬도 정보보안과장은 우리 땅 찾기 시민모임 미군기지 장기 집회 등 지역 내 갈등․충돌의 우려 있는 여러 현안과 관련된 집단민원과 반발에 신속․정확하게 대응해 치안 안정 도모와 선진 집회시위 문화를 조성했다.
또한 지난 2018년 정책자료 도내 1위, 상황자료 도내 2위 등 치안성과 정보활동 종합평가 전북청 1위 선정에 기여했으며, 정보관이 제출하는 주요 범죄 첩보 수집 및 수사결과 점검관리에서도 도내 1위를 달성하는 등 훌륭한 성과를 보였다.
이외에도 외사 첩보 수립 관리 및 외사사범 검거 사건 지휘를 맡았으며,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탈북민들의 정착지원을 위한 맞춤형 지원활동을 펼치는 등 친절하고 따뜻한 경찰상을 확립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박찬도 군산경찰서 정보보안과장은 “임상준 서장님을 비롯한 동료들이 저와 함께 지역을 위해 노력한 덕분에 표창을 수여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시민을 지키는 민중의 지팡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