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최근 관내에서 폐기물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폐기물 시설에 대한 화재를 예방하고 산업시설에 대한 소방안전을 한층 강화하고자 특별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군산관내 폐기물화재는 2017년 1건, 2018년 2건, 2019년 현재 3건으로 꾸준히 증가추세이고 원인별로는 화학적요인 1건, 자연발화 4건, 원인미상 1건이다.
군산관내 폐기물 처리시설은 90개소로 소방서는 화재 발생시 초기진압 할 수 있는 옥내·외 설비를 자진 설치 할 수 있도록 독려하며, 이 중 2급이상 소방대상물에 대해 화재안전특별조사반을 통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폐기물 처리업체 중 기존 화재발생 대상 및 화재 우려 대상물에 대해서는 관계인의 화재예방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소방관서장이 직접 현장방문을 실시한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이번 특별 소방안전대책 추진으로 폐기물 화재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도록 하겠다”며 “이번 소방특별조사시 발견된 소방시설 차단행위와 무허가 위험물 취급행위는 소방안전 적폐청산 차원에서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