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흥남동 소규모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다음달 1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11:00~15:00) 흥남동 미원광장에서 ‘문화예술 공연과 함께하는 중고물품 사고팔고 장터’를 개최한다.
문화예술 공연과 함께하는 중고물품 사고팔고 장터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예 및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흥남동 미원광장의 다양한 편의시설의 매력을 재발견하고 침체된 미원광장을 홍보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 주도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약 10여개팀의 셀러 상품과 이후 창업을 준비하는 주민들의 먹거리, 아이들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이 함께 선을 보여 날씨 좋은 가을 주말을 소소하게 편안히 즐기기 안성맞춤이다.
이번 행사는 ▲아트 파우치. 칠보공예, 비누 만들기 ▲주먹밥 만들기(예정) ▲내 물건 직접 경매 ▲고무신 상자에 넣기 게임 ▲마술, 퍼포먼스(밸리댄스 예정), 음악(트로트) 등으로 이뤄진다. 주병선 도시재생과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로 마련된 이번 장터가 앞으로도 주민화합의 장이 되고 이 지역에 활기를 주는 행사로 이런 행사를 계기로 주민의 역량이 계속 성장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고물품 판매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도시재생지원센터(442-1167)로 신청하면되고, 공연을 제외한 중고물품 사고팔고 장터는 공모사업이 끝난 이후에도 흥남동 도시재생 협의체 주민들이 토요일마다 지속적으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