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서수면 보듬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충기)가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과 이동권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보듬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한 15세대에 노인 보행보조기구를 지원했다.
보행보조기구 지원사업은 복지이장, 협의체 위원 등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대상자를 추천해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발굴에 있어서 이웃주민들을 살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허리가 굽고 거동이 불편한데 보행보조기를 살 여력은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지원받게 돼 너무나도 고맙다”고 전했다.
송병선 서수면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사회의 울타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충기 민간위원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이동원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함께하는 안전한 군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이웃주민들의 욕구를 파악하고 그들에게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듬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서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명칭으로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노력하며, 민간자원을 발굴해 연계 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는 단체다.<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