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암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4일부터 ‘경암동 착한가게 명예의 전당’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경암동 착한가게 명예의 전당은 소외계층을 위한 착한 나눔에 동참하고 있는 관내 기탁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설치됐다.
이날 명예의 전당이 열리는 자리에는 경암동 착한가게 1호점 가입자들인 굿마트(대표 양상호)와 금강꽃게장(대표 정길호) 대표가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금강꽃게장 정기호 대표는 “2016년부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참하고 있다”며 “경암동 착한가게 명예의 전당 설치 운영을 계기로 더 많은 착한가게가 등록돼 이웃사랑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굿마트 양상호 대표 역시 “적은 액수이지만 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성실하게 가게를 운영하고 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함께 나누겠다”고 밝혔다.
경암동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41개소의 착한가게가 등록돼 선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신역세권점더벤티’, 구암동 착한가게 28호점 탄생
‘신역세권점더벤티(대표 박윤정)’가 구암동 착한가게 28호점으로 가입했다.
이에 구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4일 ‘신역세권점더벤티’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구암동 착한가게 28호점으로 가입한 ‘신역세권점더벤티’는 교통의 요충지로 새롭게 부상하는 내흥동 군산내흥3단지 LH아파트 상가에 지난해 3월 개업했다.
현재 커피 맛에 열정이 넘치는 젊은 사장님이 다양한 음료를 저렴하게 제공하면서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박윤정 대표는 “착한가게 정기기부 활동에 동참해 손님들에게 받은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커피향처럼 진한 이웃의 정이 가득한 따뜻한 동네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다. 착한가게 사업에 참여한 곳에는 착한가게 현판을 부착하고 소중한 후원금은 구암동 지사협 특화사업 추진과 복지사각지대 등 취약층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되고 있다.
군산영광교회,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 100만원 기탁
군산영광교회(담임목사 임용섭)는 지난 24일 흥남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정 자녀들을 위한 하반기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흥남동 내 초·중·고등학생 중 저소득계층 자녀의 학업성취도 향상 등 명목으로 10세대에 각 10만원씩 지급했다.
영광교회는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늘 관심을 가지고 후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관내 한부모가구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바 있다.
임용섭 목사는 “경제적인 이유로 미래를 꿈꾸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