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새만금 사업에 대한 시민 참여와 관심을 높이고 홍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민참여위원회(이하 위원회)를 대상으로 25일 새만금 현장 답사를 추진했다.
새만금33센터를 방문한 위원회(위원장 온승조)는 새만금 사업계획과 추진 경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간담회를 가졌다.
또한 ▲새만금 산단을 거점으로 한 이차전지, 재생에너지, 자율주행 모빌리티(운행수단) 등 미래 신산업 창출 ▲하늘길·바닷길·육지를 잇는 국제 교통망 구축 계획 등 새만금 발전 단계별 이행안 설명이 이어졌다.
아울러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관련 추가 산업단지 조성의 당위성 ▲신항만과 남북 3축 등 새만금 사회기반시설(SOC) 사업의 조속하고 정상적 추진 필요성을 공감했고 지역 역량을 모아나갈 뜻을 밝혔다.
이어 동서 2축과 남북 2축을 따라 이동하며 신항만, 수변도시, 농생명 생태용지 등 새만금 사업 현장과 사업 공정을 살폈다.
아울러 많은 시민이 현장을 다녀갈 수 있도록 위원회 차원에서 홍보사업을 펼쳐나갈 방침도 세웠다.
답사를 마친 위원회는 동북아 물류 허브이자 새만금 중심도시로 떠오를 군산의 발전성에 한결같이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간 군산시 시민참여위원회는 시민의 시정에 대한 정책적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분기별 안건을 정해 토론회를 이끌었다.
지난 1분기에는 전북특별법 군산시 특례활용 사업에 대한 이해와 토론을 가졌고 2분기는 올해 군산시 적극행정 중점과제 선정 논의를 진행했다.
7월에 개최된 민주적 정책토론의 공론장인 시민 정책장터 ‘우리들의 군산’에도 참여해 적극적으로 행사를 이끌기도 했다.
온승조 시민참여위원장은 “그간 새만금 사업 추진상황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을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을 통해 군산새만금의 지속가능한 발전 추진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위원회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도록 일선에서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