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산시협의회(회장 조남준‧이하 민주평통)는 25일 리츠프라자호텔에서 ‘통일환경 급변에 따른 북한변화 및 국론결집 방안’을 주제로 ‘2024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개회식 ▲8.15 통일 독트린 및 민주평통 주요업무 추진방향 공유 ▲자문위원 통일의견수렴 ▲강연 ▲민주평통 하반기 주요 통일활동 사업계획 순으로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8.15 통일 독트린 설명자료와 민주평통 주요업무 추진방향에 대해 보고 받은 후 통일 독트린 실천을 위해 지역협의회 차원에서 추진해야 할 활동과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또 북한의 대남 적대 정책 지속, 불안정한 국제정세 등으로 인해 통일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고 국론을 결집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의견도 함께 제시했다.
아울러 여현철 국민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사회통합의 첫걸음, 북한이탈주민 이해하기’란 주제로 강연도 가졌다.
여현철 교수는 “북한이탈주민이 안전하게 정착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깊은 관심과 지속적인 이해와 함께 상호 다름을 인정하고 소통을 통한 포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남준 협의회장은 “8.15 통일 독트린은 통일의 큰 흐름을 바꿔놓는 변곡점이 돼 한반도 상황을 바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자문위원들이 선봉장이 돼 자유·평화·번영의 통일 기반조성에 나서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