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전북산학융합원이 개최한 청년 근로자들의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선상낚시 체험’이 26일 비응항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 근로자들이 비응항에서 제철인 주꾸미와 갑오징어 낚시를 통해 평소에 즐기지 못했던 문화생활을 누리고 지역공동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산의 봄’ 조선해양기자재산업 청년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 근로자 20여 명은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끼며 짜릿한 손맛을 즐기는 등 일상을 벗어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A씨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이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시도하지 못했던 다양한 문화 활동을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 B씨 역시 “이번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그간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고, 치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이 사업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헌현 인구대응담당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군산의 문화를 즐기고 지친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청년일자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