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이달 27일부터 10월 25일까지 군산 미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찍GO 먹GO, 찍먹군산’ SNS 사진&숏폼 공모전을 연다.
관광지 선택의 주요 키워드인 맛집을 활용한 이번 공모전은 군산의 풍부한 맛집을 홍보하고 관광객의 시선으로 포착하는 군산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은 2개 분야(SNS 사진전, 영상전)이며 군산 관광지를 소개할 수 있는 모든 자유 주제로 나눠 참가작을 접수받는다.
군산시민을 제외한 외부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SNS 사진 공모전에 참가를 원한다면 참가신청서, 작품 사진, 개인 SNS에 업로드한 캡처본을 제출해 접수하면 된다.
숏폼 공모전은 유튜브 숏츠 또는 인스타그램 릴스로 군산을 알리는 30초 내외의 영상을 모집하며 긴 영상보다 짧고 직관적인 영상을 좋아하는 최신 트렌드에 맞춰 진행하는 것으로 MZ세대의 참여율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공모전 참가자는 SNS에 업로드 시 필수 해시태그(#찍고먹고찍먹군산, #군산공모전, #군산미식관광)를 포함해야 하며 군산 내 맛집(식당) 이용 영수증(5만원 이상)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군산시는 전문가 심사와 시민 평가 등의 심사를 거쳐 11월 중 수상작을 발표한다.
수상작은 ▲대상(영상 150만 원, 사진 100만 원, 각 1명) ▲최우수상(영상 80만 원,사진 50만 원 각 1명) ▲우수상(영상 30만 원, 사진 30만 원 각 2명)까지 총 8편을 선정한다. 시상금은 군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SNS 사진전, 숏폼전 2개 분야에 참가상 180명(영상 30명, 사진 150명)을 선정,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선물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10월에는 모집 1시간 만에 신청 마감으로 반응이 뜨거웠던 ‘모녀의 하루 in 군산 시즌 Ⅱ’와 더불어 ‘아빠와 캠핑 in 군산’, 캠핑 인플루언서를 초청하는 ‘고군산군도 캠핑 팸투어’를 계획중이다.
시는 독창적인 이벤트를 더욱 많이 개발해 온라인에서 태그(#군산관광#군산여행#군산맛집)가 노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벤트를 추진할 생각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하면 음식이다’”라 할 정도로 군산은 여행객이 선호하는 미식관광의 대표도시로 꼽히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군산의 맛을 알리고 관광객들이 좋아할 만한 사진과 영상을 선정, 군산관광의 홍보 콘텐츠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파급력이 높은 온라인 마케팅에 주력해 ▲ 1탄, 군산의 벚꽃을 활용한 ‘군산에 봄이 왔나봄’ 벚꽃사진 인증샷 이벤트 ▲ 2탄, 모녀에게 정겨운 추억을 선물한 “모녀의 하루 in 군산” ▲ 3탄, 트레킹과 섬 밥상을 알리는 “어청도 반값 여행” 등 관광 트렌드에서 착안한 이벤트로 호평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