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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노인회, 노인일자리사업 공익형 참여자 역사‧문화 탐방

읍‧면 지역 거주자 596명 대상…부안 내소사 방문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4-09-27 09:38:34 2024.09.27 09:37:4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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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지회장 이래범‧이하 군산시노인회)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노인일자리사업 공익활동형 참여자 중 읍‧면 지역 거주자(596명)를 대상으로 부안 내소사를 찾아 역사‧문화 탐방을 했다.

 

 천년고찰 내소사의 일주문에서 사천왕문까지 500여m에 이르는 전나무 숲길은‘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과 ‘함께 나누고픈 숲길’로 선정된 아름다운 산책길로 연중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지난해 국보로 지정된 동종(銅鐘)과 보물인 대웅보전을 비롯해 다수의 도지정 유형문화재가 있다.

 

 특히 국보인 내소사 동종은 고려 후기 동종을 대표하는 유산이며 입안의 보주(寶珠)부터 비늘 하나까지 고려의 예술혼이 깃든 걸작으로 고려 후기 동종 중 가장 크다.

 

 탐방에 참여한 옥구읍 김원일 팀장은 “경험치 못한 폭염으로 모두가 힘들었음에도 울긋불긋 차려입고 나선 모습을 보니 마치 초등학교 때 가을 소풍 가던 느낌이 든다”며 “하늘 높이 치솟은 전나무 숲길을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며 걷는 모습을 상상하니 한편으론 설레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래범 군산시노인회장은 “며칠 전 내린 비로 지겹던 더위는 가셨지만 기록적인 폭염에도 안전사고 없이 어르신들께서 책무성을 갖고 노인일자리사업에 성실히 참여해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평가에서 지난해 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다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점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만큼은 만사 다 잊으시고 즐겁고 가벼운 마음으로 친구들과 담소도 나누며 뜻깊은 탐방을 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산시노인회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에는 공익활동형 1,850명, 사회서비스형 610명 등 총 2,460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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