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캔을 이용해 생활용품으로 재활용하는 프로그램을 열어 시선을 모았다.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진)는 30일 금강중학교 1학년 3개 학급 학생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환경 실천 프로그램인 ‘버리지 말고 아트하자 – 캔의 화려한 변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원순환 인식개선을 위한 환경교육과 버려지는 캔을 활용한 캔재생 아트와 나눔실천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지원으로 운영됐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지구환경 위기 시계를 이해하는 환경교육을 이수한 뒤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탄소중립 식물인 이오난사를 심어 버려진 캔을 일상생활 용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을 체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청소년은 “평소에 지구온난화를 겪고 있는 지구를 위해 어떤 환경적인 노력을 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버려진 물건에도 새로운 가치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청소년 역시 “일상생활에서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하는데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황진 이사장은 “이번 활동이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환경을 지키는 일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센터는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소년들의 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