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30일 오전 소방서 소회의실에서 다가오는 제18호 태풍 ‘끄라톤’에 대비해 상황판단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이번 주 목요일쯤 한반도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 ‘끄라톤’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태풍의 예상 경로와 강도, 군산지역의 취약 지점 등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대응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피해발생 우려지역의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인명 피해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침수 및 산사태 위험지역 사전 점검 ▲배수 지원 장비 점검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한 현장상황 공유 및 유관기관 긴급연락체계 유지 등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김대근 대응예방과장은 “철저한 대응을 통해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