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면의 큰잔치인 ‘2024 회현면민의 날 한마음 체육대회’가 3일 회현중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회현면 체육회(회장 이상철)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도지사, 신원식 부시장, 서동수 시의회 부의장, 신영대‧이원택 국회의원, 시의원, 지역주민, 출향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농악팀, 난타공연, 댄스공연 등 흥겨운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는 회현면 발전에 헌신 봉사한 주민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수여로 이어졌다.
개회식 후 진행된 체육대회는 리별 7개 팀으로 나눠 취학 전 아동부터 70세 이상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이 참여해 윷놀이, 고리 넣기, 풍선 터트리기 등 6종목의 경기를 이어갔다.
이어진 면민 노래자랑에서는 리별 대표의 신나는 노랫가락과 장단에 맞춰 각자의 재능을 뽐내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체육경기 시상과 행운권 추첨으로 마무리된 이 날 행사는 푸르른 가을 하늘 아래 회현면이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이상철 회장은 “2년 만에 개최된 체육대회로 경품협찬 등 회현을 사랑하는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고 성대한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배상원 회현면장은 “오늘 하루는 수확 철의 바쁜 일상을 잠시 떠나서 모두가 하나가 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각계각층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면민을 위한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