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공동주택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0월 공동주택 건설공사장 11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에 나선다.
시는 관계공무원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위촉한 ‘노동안전지킴이’를 투입하며 대형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락, 끼임, 부딪힘 등 주요 사고 유형을 중심으로 건설 현장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작업 환경 개선 필요성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군산시는 앞으로 점검 결과에 따라 가벼운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고 중대한 위반사항 시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추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 이후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 여부를 확인해 사고 예방에 철저히 대응할 계획이다.
노동안전지킴이는 지난해 11월 제정된 ‘군산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총 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건설 공사현장 안전 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공동주택 건설 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