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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 전북형 아동 돌봄 정책토론회 가져

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근로 의욕 고취 위한 ‘단일임금제 적용’ 강조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4-10-08 15:30:22 2024.10.08 15:16:2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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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채현주 회장‧이하 협의회)는 지난 7일 전북형 아동 돌봄체계와 돌봄 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관련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꿈꾸는 아이들의 돌봄과 미래’라는 주제로 전북사회적경제혁신타운 1층 다목적 강연실에서 군산 관내 지역아동센터 돌봄 종사자 200여 명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군산시 아동돌봄 운영방안에 대한 모색과 아동돌봄 정책변화에 따른 미래 준비 ▲아동복지법 법령 개정방향과 늘봄 학교 이후 돌봄기관의 역할 ▲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과 근로의욕 고취에 따른 돌봄 환경개선 등에 대한 각계 인사들의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김광혁 전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지역아동센터 관련 아동복지법 법령 개정방향’이라는 제목으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박정희 전북도의회 윤리특별위원장, 김영란 군산시의원, 옥경원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대표, 이건실 군산시 아동정책과장, 장은비 군산교육청 장학사, 신세계 지역아동센터 졸업생 대표, 채현주 협의회장이 각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이들은 이날 한목소리로 지역아동센터 돌봄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차별 없는 단일임금제 적용’을 강조했다.

 

 전북도는 타 시도와 비교해 돌봄 종사자 호봉을 10호봉까지 인정하고 있으나, 실제 도내 지역아동센터 돌봄 종사자 다수(70%)가 11~20년 이상 오랜 경력자들로 호봉 상한 기준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

 

 채현주 협의회장은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역 아동분야 돌봄서비스 공공성 확보를 비롯해 효율성 있는 일관된 아동돌봄 정책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 등이 이뤄졌으며 전북형 아동돌봄의 복지 실현에 대한 전북도와 군산시의 구체적인 방안을 청취할 수 있었다”면서 “아동돌봄에 지역아동센터가 소외되지 않고 종사자들의 처우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지난 2005년 10월 지역 내 보호와 양육을 필요로 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통합교육과 복지 활동을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들로 결성된 협의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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