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정책을 홍보하고 컨설팅을 지원해 큰 관심을 받았다.
시와 청년뜰(센터장 오원환)은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제7회 국립군산대학교 잡 페스티벌 와글와글 취업JOB談 행사’에서 청년정책 홍보와 컨설팅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홍보부스는 청년뜰의 위치와 프로그램, 대관 등 이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청년정책 안내와 컨설팅 상담까지 할 수 있게 기획됐다.
특히 청년뜰에서는 행사 참여자들이 즐길 수 있는 청년정책과 상식에 관한 다양한 퀴즈를 준비해 참여한 청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또 이벤트 경품으로 폴딩박스, 담요, 보조배터리, 장바구니, 볼펜과 메모지 등 실생활에 유용한 물품들을 준비해 청년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취업박람회에서는 30개 내외의 기업들이 참가해 1대1 현장 면접과 입사 컨설팅을 진행했다.
청년뜰에서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홈 커밍, 군산’ 사업의 일환인 면접비 지원사업과 연계, 대상 청년들에게 사업을 안내하고 신청도 할 수 있게 지원했다. 면접비 지원사업은 시 소재 기업에 면접을 보는
주소지가 군산 외 지역인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고향을 떠난 청년들의 유턴 및 관외 청년들의 신규 유입을 활성화하고자 추진하고 있으며 청년들의 군산 관내에서의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장려해 취업으로 군산에 이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실제 면접비를 지원받은 청년 A씨는 “면접 준비 비용이 미취업자에겐 부담스럽다고 생각했는데 취업박람회에서 면접을 본 뒤 면접비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원환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학생과 청년들이 취업에 대한 경쟁력을 갖춰 지역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질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 발굴과 정책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은 잡페스티벌은 군산대의 대표적인 취업박람회로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해 지역 기업을 홍보하고 취업 상담을 실시, 지역민과 재학생, 졸업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와 취업 프로그램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