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김현익) 여성청소년과는 10일 2024년 제4회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선도심사위원회란 경미 소년범에 대한 감경처분을 통해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고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활용품 지원 등을 통해 청소년 범죄예방과 선도·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회의는 김현익 군산경찰서장을 비롯해 여성청소년과장, 여성청소년계장, 학교전담팀장, 학교전담경찰관, 외부위원으로 군산시 청소년지도위원, 학교폭력 예방교육사가 참석했다.
심의 결과 ▲2명의 경미 소년범에 대해 감경처분인 즉결심판 결정 ▲사이버도박(소액) 청소년 18명에 대한 선도·재범방지를 위해 훈방 결정 ▲학교전담경찰관이 활동 중 발굴한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3명에 대해 의류·학용품과 생활용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김현익 군산경찰서장은 “선도심사위원회를 통해 소년범들에게 반성의 기회를 주고 감경처분으로 낙인효과를 방지해 청소년들이 바른길로 갈 수 있도록 하고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이 환경에 좌절하지 않고 선도심사위원회에서 처분결정을 받은 학생이 재범을 일으키지 않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면담을 통해 관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