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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민문화회관, 미운오리새끼에서 ‘군산회관’으로 재탄생

오는 18~11.10일까지 ‘군산회관 사용법’프로그램 진행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0000-00-00 00:00:00 2024.10.14 10:40:2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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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민문화회관이 2019년 12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인정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보수공사를 마치고 새로운 명칭인 ‘군산회관’으로 시민의 품으로 다시 돌아온다.

 

시는 오는 18일부터 11월 10일까지 ‘백조가 되고 싶은 미운오리새끼’라는 주제로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군산회관 사용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및 운영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행정안전부와 군산시, 소통협력공간군산이 주최ㆍ주관한다.

 

‘군산회관 사용법’은 10여 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개관을 앞둔 구 군산시민문화회관(군산회관)의 공간 변화를 조망하고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탐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군산회관의 각 층과 공간에서는 군산회관과 지역을 다양하게 조명한 콘텐츠들이 소개된다. 

 

1층은 군산회관의 건축사적 기록과 사회 문화적 흐름을 되짚는〈GCC 아카이브와 야외 로비와 연결된 터널에서는 군산회관을 디지털로 기록해 가상 공간에서 재구성한 미디어 아트 전시가 선보인다.

 

또한 <군산유학 2024 빈 공간> 참여자들의 작품 및 워크숍 영상 기록물,  리모델링 전 군산회관의 모습을 담은 영상작품 등도 함께 전시된다.

 

특히 로컬 브랜딩 콘텐츠와 지역주민들을 연결시키는 소통협력센터 군산은 군산 고유 자원을 재발견하고 알리기 위해 진행했던 사업들을 알린다. 

 

대표적으로 ▲4개 팀 작가가 관찰한 군산의 인상을 ‘패턴’으로 시각화한 ‘군산, 패턴’ 프로젝트 ▲지리적 특징과 문화를 담은 ‘지도’ 전시 ▲자연과 도시 풍경을 기록한 사진전 ▲군산 출신 예술가들이 조명하는‘창작자의 도시, 군산’ 영상 ▲소통협력센터 군산이 발간한 로컬 콘텐츠 발간물 등이다.

 

기존 작업물 외 군산시민들이 직접 군산회관의 변화를 가까이에서 들여다볼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도 있다. 

 

전시 첫날인 18일에는 ‘건축가와의 대화 : 군산회관 짓고-잇다’가 준비돼 있다. 

 

리모델링 설계를 맡은 임권웅 건축사와 건축 전문 큐레이터로 전시 <김중업 다이얼로그>를 기획한 정다영 학예연구사가 군산회관의 역사적 의미와 리모델링 의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125일과 26일에는 군산회관의 현재 모습을 담은 종이 모형키트를 조립해 보는 워크숍이 진행된다. 

 

또한 26일부터 27일까지는 시각예술가 4팀과 함께하는 〈군산패턴 워크숍 – 빈 상자>도 함께 시민을 만날 예정이다.

 

그밖에 행사 기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총 8회에 걸쳐 해설사와 함께 군산회관 곳곳을 거닐며 공간을 탐색하는 투어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전시 마지막 날인 11월 10일은 시민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만의 예술로 군산회관의 무대를 빛낼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무대 – 사용자〉가 마련된다. 

 

장르에 제한없이 총 10명의 시민 참여자를 선발하며 신청은 20일까지 가능하다.

 

전시는 사전 예약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참여형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 및 사전 예매는 11일부터 소통협력센터군산 누리집(sotong-gusnan.com)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전시 관련 문의는 소통협력센터군산(☎063-464-1506)으로 하면 된다.

 

이번 ‘군산회관 사용법’은 18일부터 11월 1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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