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수행기관 전북산학융합원(원장 강승구)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청년근로자 60여명 대상으로 ‘청년 통합 체육대회’를 15일 군산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3개 사업(만나보자 미래성장 탄탄기업 외 2개) 통합네트워크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됐다.
경기는 족구, 미션 계주 등 단체 6종목, 개인 종목은 농구왕, 미니골프 등 3종목으로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청년들의 적극 참여와 열띤 응원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체육대회에 우승한 청년 근로자 A씨는 “군산 내 기업에 근로하는 청년들이 모여 다양한 경기를 하며 결속력과 유대감을 갖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청년 근로자 역시 “우리 팀을 응원하면서 나도 모르게 승부욕이 생겼다”며 “팀원들도 너무 잘해줬고 우승까지 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군산시 관계자 역시 “참여 청년 근로자들 모두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어 사업을 진행하는 주체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체육대회가 청년 근로자 간 유대감을 형성하는 단합의 기회가 되었기 바란다”며 “청년들의 안정적 지역정착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청년지원 방안을 모색하는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