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군산지사(지사장 직무대리 박병희‧이하 공단)는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성희)와 함께 지난 17일 공설시장에서 반부패·청렴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공단은 여성단체협의회 임원과 회원을 대상으로 공단의 담배소송 진행 상황과 당위성, 특별사법경찰(특사경) 도입, 현안 사항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특히 법안이 계류 중인 공단 특사경을 비롯해 공단이 지난 10년 동안 계속 진행 중인 담배소송에 대해 설명하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또한 이날 공단은 군산시민을 대상으로 ‘부패신고 활성화와 청탁금지법’ 등 부패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며 공단 특사경 도입과 담배소송 지지에 대해서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희 회장은 “국민의 건강을 위한 담배소송과 특사경 도입 노력을 적극 응원하며 청렴 실천에 앞장서는 공단과 함께 뜻깊은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불법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 약국을 단속하기 위해 특사경 권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공단은 “흡연 피해로 입은 손실을 물어내라”며 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 등 담배 제조사들을 상대로 지난 2014년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